남자 친구가 평일에는 원래 바쁜데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같이 동네 마실을 다녀왔어요. 동네 주민분들은 다 아시죠...? 이 동네 갈 곳 없다는 거 ㅠㅠ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커피 마시려면 스타벅스만 주구장창 갔었어요. 심지어 까치산은 스타벅스도 별로...ㅠㅠ (직원분들 오해 마세요 타 스벅 대비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별로라는 뜻입니다) 한 일년 전인가 제 유튜브 알고리즘에 갑자기 고요 베이크샵 주인장 고요비님의 영상이 떴어요. 관심이 있어서 보는데 알고 보니 제 주변 사람들 알고리즘에도 다 떠서 놀랐던... 어쨌든 갑자기 유튜브 떡상해서 대박 나신 고요비님의 가게 고요 베이크샵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사실 동네니까 전에도 두어 번 갔었는데 문 닫고... 솔드아웃...(또륵) 진짜 뚫기 쉽지 않은 가게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