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성수동에 다녀왔어요. 날씨도 많이 시원해지고 걸어 다니기 딱 좋더라구요! 제가 갔던 곳은 성수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가조쿠입니다. 제가 알기로 성수 가조쿠 소바집은 한양대 우동가조쿠의 분점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성수랑 약수, 홍대에도 우동가조쿠가 있네요) 외관이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점심시간에는 거의 웨이팅이 걸린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피크타임인 12시 무렵에 갔는데도 5분 미만 잠깐 대기하고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에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잔잔한 일본 노래들이 조용히 흘러나오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직원 분들이 깔끔하게 차려입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십니다. 저는 기본 냉소바(9.0)를 주문했구요, 친구는 자루소바(1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