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용산에 다녀왔어요. 전에 용산 살 때는 집에서 조금만 움직이면 신상 맛집, 노포, 카페, 영화관, 쇼핑몰 등등 없는 게 없어 너무 좋았는데 강서구로 오니 처음엔 진짜 우울했었어요 ㅠㅠ 물론 지금은 잘 적응해서 살고 있어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1년쯤 되니까 익숙해지고 2년쯤 되니까 정들고 3년 되니까 나름 살기 좋아진 느낌 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이날은 이촌 브리오슈 들러서 근처 남자 친구 회사에 빵사들고 놀러 갔어요. 회사가 효창공원역 근천데 버스로 한 번에 가더라구요! 이촌 브리오슈는 이름대로 동부이촌동에 있어요. 가게가 자그마해서 동네분들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이런 맛집은 유명해져야 하니깐 또 글을 안 쓸 수 없죠ㅋㅋㅋㅋㅋㅋ 가게 외관은 이렇게 유럽풍이에요. 아기자..